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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에서 좋은 냄새 나게 하는

가야인(김) 2010. 7. 12. 15:49

몸에서 좋은 냄새 나게 하는 생활습관

 

전문가들은 땀냄새를 줄이거나 피우지 않기 위해서는 청결에 특히 더 신경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무더위가 계속되더라도 “이 사람에게서는 좋은 냄새가 난다”라는 말을 듣고 싶다면 다음과 같은 전문가들의 조언을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

 

▽하루 두 번 샤워 무방

땀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는 하루에 두 번이라도 샤워를 하고 싶지만 혹시나 피부가 건조해질까봐 걱정이다. 그러나 보습만 철저하게 신경써서 피부의 수분을 유지해 준다면 괜찮다. 여름에는 발랐을 때 끈적한 느낌의 보습제보다는 수분이 함유된 보습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 우리 몸은 중성인데 비누는 보통 ph9~11의 염기성(알칼리성)이라서 샤워를 자주하면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 수 있다. 클렌징 제품을 선택할 때는 염기성보다는 중성 제품을 선택한다. 특히 아포크린 땀샘이 분포하는 곳은 더 신경써서 씻는다.

 

▽향수 냄새는 은은하게

땀냄새를 없애겠다고 향수를 뿌리다가 향수 냄새와 땀냄새가 섞여 오히려 더 심한 악취를 만들 수 있다. 향수를 사용하면 냄새에 민감한 모기 같은 벌레에 물리기도 쉽다. 여름에 향수를 뿌릴 때는 몸에 직접적으로 뿌리기보다는 손수건 부채 등 소지품이나 바짓단 치맛단 등 옷의 끝부분에 뿌리는 게 좋다. 손수건에 향수를 뿌려 서랍에 넣어놓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 번 입은 옷은 세탁기 속으로

같은 옷을 여러 번 게속 입으면 샤워를 하고, 향수나 데오도란트를 뿌려도 소용없다. 땀에 들어있는 염분 미네랄 아미노산 등의 성분이 옷에 배어 냄새를 만든다. 무더위에는 수건을 몇 번 쓰지도 않았는데도 냄새가 나는 것과 같다. 얼룩이 생기거나 냄새가 난다 싶으면 바로 세탁을 하는 것이 좋다. 세탁소에 맡겨 드라이클리닝을 해야 하는 옷은 최대한 피한다.

 

▽녹말가루로 피부를 보송보송 하게

샤워 후 피부를 보송보송하게 하려고 탈크파우더 같은 수분을 흡수하는 파우더를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이들 파우더에는 알루미늄 같은 성분이 있어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발라 피부가 마찰되면 피부가 상할 수 있다. 대신 시중에서 파는 녹말가루를 사용면 수분을 흡수하고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다.

 

▽침대시트 일주일에 두 번은 햇볕에 소독해야

침대시트 담요 이불 등에도 여름에는 땀냄새가 스며들게 마련이다. 적어도 일주일에 두 번씩은 세탁을 하거나 햇볕에 말려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