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산행 중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원덕산/천덕봉 635m]

가야인(김) 2009. 10. 9. 11:38

 

 

원적산 563.5m, 천덕봉 635m

위치: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이천의 원적산은 최근들어 이곳에 위치한 산수유 마을이 널리 알려지면서 그 이름이 점차 일반인들에게도 알려지고 있다. 매년 봄철이면 산수유 마을에는 온통 산수유 꽃으로 가득차 지리산의 산수유 축제와 더불어 경기도의 산수유가 또한 유명해졌다고 할 수 있다.
경사리로 산오름을 하면 3만여 평의 산골 마을에 8000여 그루의 산수유가 꽃대궐을 차린다. 산자락이면 산자락대로 숲길이면 숲길대로 산수유가 만발해 산수유축제가 열리는 때면 이 일대는 무릉도원 부럽지 않은 꽃마을이 된다.
낙수재폭포골은 소나무숲, 아까시아나무숲, 졸참나무숲으로 어우러져 여름에는 시원함을 감출수가 없으나 이곳으로 오름길을 하면 경사도가 조금 심하여 급한발걸음을 하면 헉헉숨을 몰아쉬게된다.
능선에 오르면 천덕봉까지 초원지대를 이루고 있어 조망이 시원스럽지만 서편으로는 사격장이 있고, 북쪽 계곡은 울창한 수림이 욱어져 있다.

신라 27대 선덕여왕(638)때 해법선사가 창건한 영원사(靈源寺)가 있다. 조선 순조 때 김조순이 재건한 이 사찰에는 높이 25m에 둘레가 5m나 되는 은행나무가 있어 일주문 역할을 하고 있고 고풍어린 대웅전과 범종각이 볼 만하다. 영원사 앞에는 큰 주차장이 있어 용이하다.

 

 

가을 하늘과 억새 

 

영원사 주차장 

 참나무가 꽉 드러 찾너요.

쉬어가라 하는군요 

 

 등산로는 깔끔하게 잘 정돈 되어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원적봉과 천덕봉이 보인다.

 

 

 

원적봉 오르기 전 쉼터 

 

 

 

지금까지 지나온 등산로 

 

 

 

 원적봉 억새

잠자리도 평화롭게 비행을... 

저기가 천덕봉입니다. 

 

원적봉과 천덕봉 사이는 나무가 없고 억새 풀만 무성합니다. 

 

 

 

 

 

 

 

 

 

 

 

 

 

 

 

 

 

 

 

 

 

 

 천덕봉 정상에는 많은 잠자리가  비행하고 있었습니다.

 

 

 

 

 동남쪽으로 내려다 보니 골프장이 있대요.

 

 

 천덕봉 아래 유격장도 있고요

 정개산입니다.

 

 

 잠자리 천덕봉 하늘를 날다.

 

 천덕봉에서 본 원적봉입니다.

 

 

 

 

 

 

생각보다는 억새가 괜찬았습니다. 

 

 천덕에서 원적봉으로

 

 

 

 

 

 

 

 

 

 끝까지 봐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