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풍경

사랑산 연리목과 용추폭포

가야인(김) 2009. 7. 14. 12:39

 

 

 사기막골 용세골엔 연리목과 용추폭포가

능선엔 기암괴석, 용세골엔 연리목과 용추폭포가 있는 사랑산(647m·충북 괴산)

  

  연리목은 소나무 두 그루가 자라는 과정에서 수간이 융합되어 한 그루로 자라는 희귀 소나무다.
3.3m 높이에서 하나로 융합돼 있고, 하단부 두 줄기 사이 틈새는 약 45cm다. 이 틈바구니 사이로 부녀자가 빠져나가면 아들을 낳는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또한 용추폭포에 살던 두 마리의 용 가운데 한 마리는 승천하고 승천하지 못한 용이 이 소나무가 되었다는 전설도 있다. 연리목은 중부지방산림관리청이 보호수(제1997-5호)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연리목 하류쪽으로 약 80m 거리에 이르면 용추폭포에 닿는다. 용추폭포 상단부와 하단부는 널찍한 반석지대로, 높이 12m의 수직절벽이 30m 길이로 이어지는 고운 화강암 절벽이 병풍을 친 듯 이어진 사이로 폭포수가 쏟아져내려 장관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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